그리스 로마 신화 27

그리스 로마 신화 괴물 이야기 - 히드라 [Hydra]

히드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수두권사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히드라는 특히 재미있는 생물로, 수두권사로 유명합니다. 히드라는 그리스 신화에서 어둠과 끔찍한 공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괴물적 존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히드라의 기원, 특징, 등장 이야기와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히드라의 기원과 특징 히드라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하이드라(Hydra)라고도 불리며, 그 기원은 여러 가지 설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티폰과 에키드나의 자손으로 여겨지며, 이때문에 불멸과 복제에 관련된 특징을 갖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히드라는 물속에 서식하며, 머리 수는 다양하게 서술되어 왔지만 가장 유명한 버전은 9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로 알려져 있..

그리스 로마 신화 - 티폰(Typhon)]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흥미로운 인물인 티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티폰은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거인과 같은 존재로 묘사되는 신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신들과의 전투, 힘의 대립, 그리고 인간과 신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티폰은 티탄 신화와 가이아(Gaia)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거인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었으며, 거대한 불꽃과 용암이 끊이지 않는 불길을 내뿜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그의 팔에는 여러 개의 머리가 있고, 그 중 일부는 동물의 머리였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티폰이 화신되는 것으로 여겨져 그의 힘과 공포를 상징하는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티폰의 등장은 신들..

월계수가 된 다프네와 아폴론의 월계관

아폴론에게 금화살을 쏜 에로스 어느 날, 아폴론은 에로스가 활과 화살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때 아폴론은 전쟁에 쓰는 활 같은 무기는 몸집이 작았던 에로스 같이 애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니 횃불을 가지고 불장난이나 하라며, 에로스를 놀려 댔습니다. 그러고는 화살 한 발로 왕뱀 피톤을 쏘아 죽인 자신의 자랑을 에로스 앞에서 늘어놓았습니다. 아폴론의 말에 화가 난 에로스는 산 위로 올라가 어떻게 하면 아폴론에게 이 치욕스러운 말에 복수를 하기 위해 아폴론을 골려 줄 생각을 곰곰이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화살 두 개를 꺼냈습니다. 화살 중 하나는 화살에 맞은 사람이 먼저 마주친 사람을 무조건 사랑하게 되는 금 화살이었고, 다른 화살 하나는 그 화살을 맞은 사람이 먼저 마주친 사람을 무조건 ..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의 우애 쌍둥이 별자리 탄생

제우스와 레다 그리고 쌍둥이 형제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 모든 신들의 왕이며 신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제우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본 순간 한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제우스는 그의 아내 헤라의 눈을 피해서 레다를 유혹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런저런 궁리 끝에 제우스는 백조로 변신해 레다가 거니는 연못에서 유유히 헤엄을 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늘 따라다니는 독수리에게 백조로 변신한 자신을 낚아채는 시늉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레다가 연못을 거닐고 있는 것을 확인한 제우스는 재빨리 백조로 변신했습니다. 독수리는 제우스의 명령대로 쏜살같이 날아와 백조를 두 발로 움켜잡았습니다. 이때 백조는 살려 달라고 울음을 울었고, 레다는 독수리를 쫓아내 제우스가 변한 백조를 구해 주었습니다. 그 뒤 레..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과 인간이 된 여인상

그리스 로마 신화 중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인 피그말리온 이야기는 인간의 욕망과 꿈을 그대로 보여주는 고전적인 예술작품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은 7살 띵동이도 쉽게 이해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의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만든 완벽한 여인상 피그말리온은 '지상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 라고 불릴 만큼 조각 솜씨가 아주 뛰어났습니다. 여자들은 이런 피그말리온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반적인 여자들에게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자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까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그의 외모나 자신감과 능력은 뛰어났으나, 사회성이 아주 부족하였습니다. 또한 피그말리온은 세상사에도 관심이 없..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사랑 질투 비극에 대한 시사점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사랑 이야기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는 포세이돈의 아들로, 생김새가 아주 흉하고 성격도 매우 사나웠습니다. 폴리페모스는 너무 못생겨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따뜻한 눈길 한번 받지 못하고, 무시를 당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폴리페모스는 바다의 요정인 갈라테이아를 보고 한눈에 반해 사랑에 삐지게 되었습니다. 폴리페모스는 그녀에게 반한 이후로 그녀를 열렬히 쫓아다녔습니다. 하지만 목동의 신 판의 아들이자 양치기인 아키스를 사랑하던 갈라테이아는 폴리페모스의 흉한 외모가 싫어 그의 사랑고백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갈라테이아와 아키스는 서로 너무나도 사랑하여 늘 붙어 다녔습니다. 폴리페모스도 이들의 뒤를 항상 쫓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갈라테이아와 아키스는 폴리페모스의 사..

대지와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와 딸 페르세포네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 사계절

대지와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 딸 페르세포네 데메테르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로, 사실은 제우스의 누나였습니다. 하지만 크로노스는 자식들에게 내몰릴 것이 두려워서 그의 자식들을 모두 삼켜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제우스의 의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 태어났을 때의 모습 그대로 나와서, 다 큰 성인인 제우스가 천상의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제우스가 크로노스를 물리치는 데에 큰 공을 세워 다른 형제들이 제우스를 믿고 따라 가장 높은 자리를 주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의 형제자매들은 제우스의 동생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제우스는 그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자신의 천상의 하늘을, 하데스에게는 지하세계의 왕을, 포세이돈..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이오카스테 비극

오이디푸스와 신탁 오이디푸스는 코린토스에서 왕자로 자랐습니다. 원래는 테베의 라이오스 왕과 이오카스테 왕비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왕과 왕비는 오이디푸스가 자라면 그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거라는 신탁을 들었습니다. 이에 라이오스 왕은 왕비 몰래 오이디푸스를 숲 속에 버리고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신하는 어린 아기 왕자를 차마 함부로 버리지 못하여 나무에 발목을 묶어 매달아 놓았습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코린토스의 양치기가 나무에 매달린 채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는 이를 아기가 없는 코린토스의 왕에게 바쳤습니다. 코린토스의 폴리보스왕과 왕비는 이 아기를 받아 들고는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었기 때문에 아기의 발이 퉁퉁 부어올라 있었다고 하여 '부은 발'이라는 뜻의 오이..

오디세우스 트로이 전쟁 승리와 폴리페모스 모험과 시사점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의 트로이 전쟁의 승리와 폴리페모스 탈출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는 그리스와 트로이 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족들을 두고 전쟁터에 나가는 발걸음은 무척이나 무거웠지만 오디세우스 왕은 용기를 내어 병사들을 이끌고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트로이 전쟁은 10년이나 넘게 지속되었고, 그리스 군은 오디세우스의 번뜩이는 생각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결국 트로이가 함락됨으로 트로이 전쟁은 막을 내렸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전리품을 챙겨 가족들이 기다리는 이타케로 돌아갈 생각에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오디세우스 일행이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중, 식량이 떨어져 폴리페모스가 살고 있는 섬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폴리페모스는 갈라테이아에게 실연을 당해 분노에 차 있던 ..

그리스 최고의 장수 아킬레우스 트로이 전쟁 죽음 트로이 목마

그리스 최고의 장수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이자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의 왕비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를 데리고 트로이로 도망쳤습니다. 결국 트로이와 그리스 연합군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트로이 전쟁입니다. 그리스 연합군은 아가멤논을 총대장으로 이름만 들으면 유명한 장수들을 모아 연합군을 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신탁에서 아킬레우스 없이는 트로이를 함락시킬 수 없다는 예언을 들었습니다. 아킬레우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아킬레우스가 태어나자, 신들은 테티스에게 아킬레우스의 몸을 저승 세계에서 흐르는 스틱스 강물에 담그면 그를 전쟁터에서도 죽지 않는 용맹한 장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불화의 여신 에리스 파리스 헬레네 트로이 전쟁 원인

안녕하세요. 7살 띵동이도 재미있고 알아듣기 쉽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해보는 17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역사상 가장 큰 전쟁인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알아보고 여신들의 아름다움의 결투가 벌어지게 되는 이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신과 괴물과 인간들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불화의 여신 에리스와 황금 사과 올림포스에서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바로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이었습니다. 테티스는 인간과 결혼한 최초의 여신이었습니다. 그녀의 남편 펠레우스는 테살리아 지방에 살던 청년이었습니다. 테티스는 아주 아름다운 여신이었습니다. 그리스의 모든 남신들이 테티스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물론 제우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로부터 '테티시를..

최초의 여인 판도라 상자 희망 인간의 욕망 이기심

최초의 여인 판도라 앞선 이야기에서 사람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가 신에게서 훔친 신의 불을 인간들에게 가져다주어서 코카서스 산에 묶여 형벌을 받고 있었습니다. 산 꼭대기 바위에 묶인 채 날마다 생겨나는 새로운 간을 날카로운 부리를 가진 제우스의 독수리에게 쪼아 먹히게 하는 아주 끔찍한 벌을 내렸습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은 제우스는 신들의 불을 받아 유용하게 사용하는 인간들에게도 벌을 내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아름다운 여인을 만들어라고 명령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흙과 불로 최초의 여인을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완성되자 모든 신들은 그 여인을 축복해 주었고, 그녀에게 각자 선물을 하나씩 주었습니다. 아프로디테 여신은 아름다움과 매력을, 아폴론 신은 음악적 재능을, ..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와 칼리스토와 아르카스의 별자리 이야기와 교훈

요정 칼리스토와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 사냥과 달의 여신이자 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항상 많은 요정들을 거느리고 다녔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처녀의 수호신으로, 순결을 지키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요정들이나 처녀들에게 순결을 지킬 것을 강요하였습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결코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아르테미스를 섬기는 요정들 가운데 '칼리스토'라는 요정이 있었습니다. 칼리스토는 이름의 뜻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뜻이 있었습니다. 칼리스토는 매일 아르테미스 여신과 동료 님프들과 숲 속을 다니며 사냥을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어느 날, 신들의 왕인 제우스는 아름다운 요정 칼리스토를 보고 한눈에 반해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우스의 바람둥이 소문을..

이아손과 아르고 호 원정대 황금 양털 아르고나우티카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 신과 인간 그리고 괴물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14번째 시간입니다. 7살 띵동이도 좋아하는 영웅들의 모험이야기 중 가장 위대하고 많은 영웅들이 나오는 이아손의 아르고 호 원정대 이야기입니다. 외짝 샌들의 사나이 이아손과 황금 양털 이아손은 이올코스의 왕 아이손과 아르키메데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이올코스의 왕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다른 이복형제 펠리아스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이아손의 아버지인 아이손은 아들을 켄타우로스 족의 현자인 케이론에게 맡겼습니다. 이아손은 케이론으로부터 배운 많은 학예와 무술 중에서도 특히 의술이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케이론이 ..

사랑의 신 에로스와 프시케의 결혼 그리고 진실된 사랑의 의미

그리스 로마 신화는 7살 어린아이는 이해하기 힘든 사랑에 대한 내용이나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7살 띵동이도 이해하기 쉽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13번째 시간입니다. 슬프고 아름답지만 또 진실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입니다. 프시케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의 신 에로스 에로스는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활과 화살을 가진 사랑의 신입니다. 에로스는 금 화살과 납 화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금 화살을 쏘면 맞은 상대가 처음 본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해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고, 납 화살을 맞으면 반대로 상대를 엄청 싫어하게 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이런 에로스가 장난이 심해 많은 이의 가슴에 사랑에 대한..

뛰어난 명장 다이달로스 질투 이카루스의 날개

명장 다이달로스와 제자 탈로스 그리고 질투 다이달로스는 '지상의 헤파이스토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건축과 공예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다이달로스는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도끼와 송곳 등의 많은 연장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달로의 능력과 재능을 높이 여겼습니다. 사람들은 명장 다이달로스라고 존경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자신의 신전 한 귀퉁이에 다이달로스를 위한 작업장을 따로 만들어 줄 정도로 그를 아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달로스 밑에 탈로스라는 제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탈로스는 다이달로스의 조카였습니다. 그런데 탈로스의 재능은 다이달로스의 재능과 견주어도 비슷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물고기의 뼈를 ..

미다스 왕과 디오니소스 그리고 황금 손 당나귀 귀

미다스 왕과 디오니소스 어느 날, 술의 신 디오니소스는 스승이자 양아버지인 실레노스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레노스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농부들에게 의해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가 사는 궁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미다스 왕은 실레노스가 디오니소스의 스승이자 양아버지임을 알고, 열흘 동안 극진히 대접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디오니소스는 미다스 왕에게 고마움을 느껴 미다스 왕을 찾아가 그에게 한 가지 소원들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미다스 왕은 자신의 손이 닿으면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하게 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디오니소스는 너무 기가 막히고 난처해했습니다. 그리고 미다스 왕을 말려 다른 소원을 비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미다스 왕은 소원을 바꿀 생..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죽음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

아이들에게 교훈과 교육에 좋은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7살 띵동이도 쉽고 재밌게 듣도록 이야기하는 시간 10번째입니다. 이번에는 부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며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슬픈 사랑의 운명을 듣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르페우스의 리라 연주 실력과 에우리디케의 죽음 오르페우스는 음악의 신 아폴론과 음악의 여신인 무사이 중 하나인 칼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아버지인 음악의 신 아폴론으로부터 리라 켜는 실력을 물려받아 리라 연주 실력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오르페우스가 리라 연주를 하기만 하면 지나가는 인간들은 넋을 잃고 멈춰서 연주를 지켜봤으며, 동물들과 나무들이 얌전해지고 춤을 출 정도였습니다. 오르페우스의 연주 실력을 보던 한 여인인 에우리디케 또한 오르페우스의 미모와 ..

신들의 왕 제우스의 탄생과 올림포스 12 주신의 탄생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이들도 알아듣고 재미나게 이야기해주는 시간 띵동이의 그리스 여행입니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탄생하게 한 신들의 탄생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세계의 탄생과 대지의 여신 가이아 그리스 인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처음에는 하늘과 땅과 바다가 형체 없이 서로 한 덩어리로 섞여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 혼란과 혼돈의 덩어리를 카오스라고 하였습니다. 태초부터 그렇게 지속되던 카오스는 어느 날 갑자기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가 땅과 하늘을 분리했습니다. 마침내 카오스 상태를 벗어나 세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땅 위에 산과 들, 강, 논, 밭을 만들어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습..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사랑 아폴론의 계략과 질투 비극적인 결말

오리온과 아르테미스 사랑과 아폴론의 계략 오리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에우리알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포세이돈의 아들답게 바닷속을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커다란 거인이었습니다. 몸이 어찌나 컸던지 오리온이 바닷속에 들어가도 바닷물이 어깨밖에 닿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오리온은 힘도 무척이나 세고 얼굴도 잘생겨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거인이라고 불렸습니다. 오리온은 많은 여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키오스 섬의 왕 오이노피온의 딸 메로페만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얻기 위해 섬의 야수를 죽였습니다. 하지만 오이노피온 왕은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오리온이 잠들어 있는 사이에 그를 장님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장님이 된 채 버려진 오리온은 복수를 결심하면서 신전을 찾..

벨레로폰과 페가수스 키메이라 퇴치 영웅

벨레로폰과 안테이아 벨레로폰은 글라우코스와 에우리노메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벨레로폰의 친아버지가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것은 글라우코스가 첫날밤을 치르기도 전에 포세이돈이 에우리노메와 먼저 사랑을 나눠 얻은 자식이라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글라우코스는 벨레로폰이 자신의 아들이라고 여기고 그를 지극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그리하여 벨레로폰은 자라서 코린토스의 왕자가 되었습니다. 벨레로폰은 얼굴도 잘생기고 용감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코린토스는 아르고스 왕 프로이토스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벨레로폰은 형제를 죽였다는 누명을 받고 아르고스의 왕 프로이토스에게로 피신해 식객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르고스의 왕비인 안테이아가 벨레..

데메테르 여신과 에리식톤 그리고 신들을 시험한 탄탈로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어린이들이 듣기엔 아직 너무 잔인하고 무서운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 해볼 이야기는 신들에게 반항을 하거나 시험하여 벌을 받는 어리석은 인간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중 음식과 관련된 벌을 받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선정적일 수도 있으니 보실 때 주의 부탁드립니다. 데메테르가 아끼는 참나무를 베어버린 에리식톤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에 살고 있던 에리식톤은 소문난 부자이며, 욕심쟁이였습니다. 그는 온갖 나무가 자라고 있는 큰 숲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숲에는 아주 오래된 참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 나무는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가 가장 아끼는 나무였습니다. 또 그 나무에는 데메테르가 좋아하는 나무의 요정도 살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참나무를 사람들은 데메테르 여신을 위..

프로메테우스 인간과 불 그리고 형벌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설화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쉽게 풀어주는 시간입니다. 신과 인간, 영웅 그리고 괴물들의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중 오늘은 인간을 사랑한 티탄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티탄형제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티탄 족 신이었습니다. 티탄 족은 올림포스의 신들보다 앞서서 이 세계를 다스리던 거인의 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기간토마키아가 일어납니다. 기간토마키아는 티탄족과 올림포스 신들 간의 전쟁을 뜻합니다. 10년 동안 계속된 이 싸움에서 결국 제우스와 그의 형제들이 자신의 아버지 크로노스와. 다른 티탄 족들을 물리치고 신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제우스는 자신과 함께 싸운 형제들과 아버지 크로노스와 티탄 족의 영토를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리..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페가수스 그리고 안드로메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인간, 영웅, 괴물, 그리고 신들의 이야기.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괴물 메두사와 페르세우스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페르세우스의 탄생 고대 그리스에 아르고스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딸이 낳은 자식에게 살해될 것이라는 신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크리시오스는 자신의 딸 다나에를 청동으로 만든 밀실에 가두었습니다. 그때 하늘의 신 제우스가 다나에에게 반해 청동으로 만든 방에 황금 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황금 비는 다나에를 사랑한 제우스가 변신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제우스와 다나에 사이에서 아이가 탄생하였는데 그게 바로 페르세우스였습니다. 청동 밀실에 아기 울음소리가 나..

테세우스의 탄생 미노타우로스와 미궁 아리아드네 디오니소스

저의 아들도 재미나게 들으며 이해하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영웅 신 그리고 괴물들의 이야기 3번째는 미궁에 직접 들어가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친 그리스의 영웅 테세우스의 일대기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테세우스의 탄생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아이게우스 왕과 트로이젠의 공주 아이트라 사이에서 탄생한 아들이었습니다. 아이게우스 왕은 두 번이나 결혼을 했으나 자식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델포이 신전에 자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신탁하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인 피테우스가 다스리는 트로이젠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게우스의 신탁 내용을 듣고 피테우스는 그 신탁이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것임을 알아차렸습니다. 피테우스는 아이게우스를 술에 취하게 만든 뒤, 자신의 딸 아이트라를 침실로 보내어 아이를 갖게..

아테나의 탄생 아테네 도시의 유례 그리고 아라크네

어린이들도 알기 쉽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과 인간 그리고 괴물들의 이야기를 다루어보는 시간 2번째입니다. 지혜와 전쟁의 여신 올림포스의 12 주신 중 한 명인 아테나와 그녀와 대결했던 인간 아라크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테나의 탄생 아테나는 태어날때부터 특이하고 비범하게 탄생하였습니다.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와 여신 메티스 사이에 아들이 나오면 아버지를 몰아낸다는 예언을 들었던 제우스는 메티스를 자신의 몸으로 가뒀습니다. 제우스의 몸에서 아테나는 태어났고 다행히 아테나는 딸이었습니다. 아테나는 태어날 때부터 갑옷과 투구를 입고, 창과 방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전쟁의 여신이자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는 능력이 뛰어나 제우스가 가장 사랑한 딸이었습니다. 다른 전쟁의 신인 아레스와 달리 아테..

헤라클레스 탄생 모험의 시작 열두 가지 과업 기간토마키아

7세 아기인 띵동이도 알아듣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영웅 인간 괴물 등의 이야기를 다루어보겠습니다. 그중 인간 영웅 중 최강이라고 불리는 헤라클레스의 탄생, 열두 과업 그리고 신들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탄생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12 주신 중 최강의 신이자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와 인간 여자인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제우스의 아내이자 결혼과 가정의 여신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무척이나 싫어하였습니다. 알크메네는 헤라 여신의 눈을 피해 헤라클레스를 아테나 여신에 맡겨다는 설화도 있습니다. 아기인 헤라클레스를 미워한 헤라는 독이 있는 뱀을 헤라클레스가 자고 있는 이불속에 넣었습니다. 그러나 제우스 신의 아들인 헤라클레스는 그 뱀을 손으로 잡아 멀리 던져 버렸습니다. ..